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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사계절 아름다운 '대청호 장미원' 5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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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0 12:40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장미원 조감도. (사진=동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청호 일원에 들어설 약 10만 평 규모의 전국 최대 장미공원 조성 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뗐다.

대전 동구는 대청호 일원에 추진 중인 장미공원 조성에 앞서 마중물 사업으로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생태관’에 장미원 조성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트레킹 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특색 있는 볼거리가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구는 대청호 일원에 추진 중인 약 33만㎡ 규모 장미공원 조성에 앞서 시범적으로 두 곳에 장미원 조성을 추진하기로 결정, 이달 14일 착공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5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먼저, 자연수변공원 내 좁고 복잡한 미로원의 길을 일부 통폐합하고 기존 수목과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자수 장미원으로 재조성하며 32종 7640주의 장미뿐만 아니라 천일홍, 마거릿 등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변공원 내 장미원 조성과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 연출로 야간에도 찾고 싶은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자연생태관은 여러 재질의 노후 바닥재를 전면 교체해 이용객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지형에 장미와 정원 소품을 활용해 쏟아지는 장미경관을 연출한 장미 언덕 등 27종 3490주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박희조 청장은 “혼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연인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장미원을 만들 것”이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천혜의 자연환경인 대청호와 아름답게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으로 확대 조성해 중부권 최대의 생태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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