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달 구경하러 창경궁 가야하는 이유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울 창경궁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과 대온실 주변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을 주제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는 대형 보름달 모형이 설치되어 눈길을 끈다.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 정월 대보름 당일 오후 7시부터 8 30분까지는 대온실 일대에서 보름달, 목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별도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단, 행사 기간 중 날씨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창경궁관리소는 행사 기간 보름달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핵심어 표시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궁궐통합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 하면 된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