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아파트 화재 대부분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피해였다는 점에서 화재 발생 시 연기확산을 막는 방화문의 중요성은 물론, 평상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가운데 복도식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며, 점검 내용은 △방화문 자동폐쇄 및 폐쇄 제한(고정장치 사용 등) 여부 등 방화문 유지·관리실태 점검 △방화문 훼손 및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을 집중하여 점검한다.

이에, 장애물 제거 등 현장에서 시정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처하고 성능상 불량사항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신속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 및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철 서장은 “많은 인원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대규모의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라며 “가족 및 이웃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화문 닫기를 생활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