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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정월대보름 달빛 아래 풍요의 불을 밝히다

군 최초 충북도 무형문화재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제1회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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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1 13:50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강줄드리기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최초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공개행사가 봄의 길목인 2월 24일, 청산 교평리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달빛 아래 풍요의 불을 밝힌다.

그동안 교평마을회(회장 김연수)를 통해 청산 교평다리밟기 행사로 진행되어 오다 지난달 12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로 인정 고시된 바 있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강줄당기기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보존회 회원과 교평리 주민 그리고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교평리 마을회관에서 볏짚을 용모양 강줄로 꼬아 만든 후 저녁이 되면 청산향교 앞에서 기원제를 거쳐 강줄당기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청산교에서 다리밟기를 거쳐, 보청천 일원 달빛 아래 강줄태우기를 통해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평안을 빈다.

또한, 당일 무형문화재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해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줄 예정이다.

보유단체는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 보존회(회장 박기현)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옥천 교평리 강줄당기기의 공개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 세시풍속에 대한 주민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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