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은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는 자긍심을, 일반시민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데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본점 지하 3층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4면을 민간기업(백화점) 중 최초로 설치했다.
해당 구역 설치 후 처음으로 주차한 한 국가유공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 백화점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다른 민간시설에서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보훈가족 쇼핑 혜택을 위한 '보훈가족' 클럽도 신설했다. 이 클럽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직계가족만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무료주차 3시간 이용권 및 5% 금액할인권을 2매씩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클럽 가입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본점 지하 1층 사은품 증정 데스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승욱 점장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께 특별한 시즌이나 날이 아닌 평상시에 감사의 마음과 예우를 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만희 청장은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 등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주신 롯데백화점 대전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협업을 통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확대 설치와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