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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이스트 김지아, 2시간 작업비 360만원이라고? 미국 상의 0.1% 고수익자의 초호화 일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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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2 16:41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타투이스트 김지아, 2시간 작업비 360만원이라고? 미국 상의 0.1% 고수익자의 초호화 일상 '눈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타투이스트 한국인 김지아 씨의 손님 한 명당 2시간 작업비는 약 360만 원이라고.  

지난 달 25일 여행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은 '물가 극악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충격적인 한국인들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채널 운영자 '희철리즘' 윤희철은 세계 일주 여행 영상 및 외국인 인터뷰 영상을 메인 콘텐츠로 많이 제작한다. 한국까지도 그 모습을 고스란히 여과 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외국의 위험하고 어두운 면이 많이 드러나기도 한다. 

이날 영상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9년간 거주하면서 타투이스트로 활동 중인 한국인 김지아 씨를 만났다. 윤희철은 실리콘밸리에서 '퍼 타투(Paw tatoo)'라는 타투샵을 운영하고 있는 김 씨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타투이스트"라고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김지아 씨의 차부터 집까지 생활 전반적인 모습을 소개했다. 트레이너를 집으로 불러서 편하게 운동하는 모습부터 가사도우미까지.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에 연신 감탄을 늘어놓던 윤희철과 김지아 타투이스트는 자리를 옮겨 김지아 씨의 일터를 방문했다. 

김지아 씨에 따르면 "요금은 첫 1시간에 1300 달러(약 174만 원), 두 번째 1 식간부터는 700 달러(약 94만 원)라고 밝혔다. 20% 정도의 팁도 받아 손님 1명당 평균 지불 금액은 2700 달러(약 361만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철은 "(소득이) 미국 내에서 상위 1%겠네. 왜 워크인(walk in·예약이 필요 없는 방문)은 받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김 씨는 "받을 필요가 없다. 홈페이지에 걸어놓은 웨이팅(예약 대기)이 2만 명이다. 7년 차니까. 오래 해서 조금씩 쌓이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씨는 "여기는 (타투이스트가) 합법이다 보니 1년에 한 번씩 위생교육도 받아야 하고 시험도 통과해야 한다. 한국도 빨리 합법화가 돼야 한다고 본다. 국가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 있어봤자 어차피 불법이고 숨어서 해야하니까 인재들이 해외로 많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시민권자니까 여기서 깨끗하게 돈도 많이 벌고 세금도 내고 커리어도 쌓고 아티스트로 존중도 받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에선 더욱 아티스트로서 대우를 받으며 존중받는 직업이라고도 덧붙였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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