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립예술단이 마을로 찾아갑니다…‘우리동네음악회’ 인기

지난해 15개 단지 모집에 40여 개 단지 신청…올해부터 추첨방식으로 변경
올해부터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도 줄타기 등 공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2.24 00:02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 천안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 공동주택단지에서 ‘우리동네음악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립예술단이 마을로 찾아가는 ‘우리동네음악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시민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거점을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인 우리동네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립교향악단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등을 공연하며 올해부터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도 우리동네음악회에서 버나놀이, 천안웃다리풍물, 사자춤, 줄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동네음악회는 공동주택 등 마을공동체가 장소, 관람객 안전관리, 관람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면 천안시는 천안시립예술단 공연, 장비 임차 등 공연료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백석계룡리슈빌, 청수부영사랑으로, 성거벽산, 용곡동일하이빌아이시티 4단지, 청당하얀수자인 등 15개 공동주택 단지 야외 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주민들은 자유롭게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쉬며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15개 공동주택 단지 총 세대수의 72.1% 해당하는 1만 75명이 우리동네음악회를 관람했으며 선착순 모집에 40여 개 공동주택 단지가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모집 방식을 선착순에서 공개 추첨방식으로 변경한다. 줄서기를 불러왔던 선착순 대신 추첨 방식을 택해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신청은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일 추첨을 통해 16개의 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41-521-5155)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041-555-1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영 문화예술과장은 “고품격 문화 도시 천안답게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