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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 ‘심각’격상…충북도 비상진료대책본부 가동

청주, 충주의료원 진료시간 연장 운영조치, 의료공백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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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5 14:0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의대 증원 관련해 전공의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심화됨에 따라 정부는 23일 오전 8시 부로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무총리 중심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에 충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히 구성, 기존 운영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하고 수시 상황판단회의 개최, 응급의료체계 유지 점검과 개원의 집단 휴진 상황에 따라 보건소 연장근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충주의료원은 상황전개에 따라 평일 진료시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한다.

또 도민 의료이용 불편의 최소화 및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응급의료포털 웹페이지와 응급의료제공 앱을 통해 상시 제공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여 공공의료기관(청주, 충주의료원) 진료시간 연장 등에 따른 보상체계의 신속한 마련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파견 결정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중대본 회의 종료 이후 위기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대책본부 철저운영과 응급의료체계 유지 점검, 시군 의사회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집단행동 참여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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