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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잰걸음

일회용기 사용 제한,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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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6 10:35
  • 기자명 By. 김은석 기자
▲ 텀블러 사용 캠페인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김은석 기자 =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한 부여군의 노력들을 몇 가지 짚어봤다.

부여군은 지난 26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관내 모든 공공기관에 ‘일회용 컵 사용금지’를 요청하며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금지’를 추진 중으로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 반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향후 관내 카페 운영자들과의 협약을 통해 개인용 컵에 음료 주문 시 요금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인형극을 통해 돌봄교실 어린이부터 경로당의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쓰레기가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용과 어르신용 2가지 버전으로 진행한다.

또한, 서동연꽃축제 등 양대 축제를 포함하여 관내에서 치러지는 축제·행사에 대한 사전 탄소 컨설팅으로 일회용품 없는 탄소중립 실천 축제를 실현한다.

지난 23~24일간 백마강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백마강 정월대보름 축제도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 일부를 조정하고 행사장 내 일회용품을 금지했다.

이 외에도 군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및 자동차 분야 운영,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수소 충전소 설치 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연일 기후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지구 환경을 온전히 지켜나가기 위해 공무원들의 선도적 실천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부여군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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