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여왕의 품격 '히메컷' 압살 해버리는 고귀한 분위기 [화보]
'퀸연아' 김연아가 히메컷에 도전하며 범접할 수 없는 여왕의 품격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를 촬영 중인 모습을 담은 근황을 공유했다.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한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에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된 김연아는 지금껏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과감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옆머리를 사선으로 짧게 자르는 일명 '히메컷'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튀는 색깔 네일 장식 등이 대표적인 예다. 보다 섹시한 여성미를 강조한 하늘하늘 시스루 느낌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아... 이젠 이쁘다고 말하기도 지친다", "그녀는 언제까지고 왕좌에 있을 것이다,,,", "용안에 감탄하다가 손톱 황금색인 거 지금 발견함"이라는 위트있는 댓글들을 달며 김연아의 미모를 감탄했다.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한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은 영화, 음악, 패션, 스포츠, 아트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여성 24인이 3월호의 커버 모델, 화보 촬영 등으로 참여했다.
근황에 관해 김연아는 "최근 내가 주변 사람을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상대가 바라기 전 먼저 알아보고 챙겨주는 데서 행복을 느낀다"라며 "결혼 전에는 주변에 항상 나를 챙겨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누군가를 보살피는 일이 익숙하지 않았다. 요즘은 기꺼이 손을 내밀고 고마워하는 상대의 반응에서 남모를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대한민국 3대 '느님'으로 독보적인 존재로 불린다. 김연아는 대한민국의 前 국가대표 레전드 피겨 스케이팅 선수다. 대한민국에서의 피겨 스케이팅은 김연아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