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배재대는 대전·충남권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고용노동부의 3대 취업 중점사업을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내달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국비 2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고등학생에게 조기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이에 배재대는 고교 재학생에게 취업스킬과 직무훈련기반 역량제고에 맞는 유형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채용연계 지원, 취업 후 조기 이탈 방지를 위해 정부의 고용정책과 연계한 촘촘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고교 재학생 1~2학년에게는 심리·진로 연계상담 프로그램과 개인별 희망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잡케어 서비스 운영, 진로포트폴리오 설계 기초 상담, 미리 보는 미래유망직업 지원을 진행한다.
3학년 학생은 회계·상업·마케팅·사무관리·세무실무, 디자인·웹툰 등 각종 프로젝트를 상경계열과 공업계열로 나눠 맞춤형 지원한다.
아울러 배재대가 보유한 취업지원 역량으로 고교 재학생에게 기업탐방·직업체험·정부 지원의 일경험 프로그램도 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욱 총장은 “그동안 쌓은 취업 지원 노하우를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쏟아 취업지원 거점 대학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