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서관(관장 양인석)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 교실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어르신 문해교실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어르신들에게 한글 교육을 통해 생활의 불편함과 소외감을 해소시키고, 노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신안리에 거주하는 조춘랑 어르신은 “도서관에 오기 위해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온다”며, “도서관에서 배우는 한글교실은 나에게 큰 선물을 안겨 줬고, 또다른 삶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양인석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이 맘껏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훌륭한 강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으로 있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기도서관은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gl.or.kr)공지사항 혹은 전화(041-861-1095)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연기/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