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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서지수 "속에선 천불이 터져..." 동성연애 루머부터 BJ 데뷔 근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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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1 15:37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러블리즈' 서지수 "속에선 천불이 터져..." 동성연애 루머부터 BJ 데뷔 근황까지 

러블리즈 출신 배우 서지수 SNS
러블리즈 출신 배우 서지수 SNS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배우 서지수가 BJ로 데뷔하며 그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해 이맘때쯤인 2월 2일 유튜브 채널 'MYSTIC TV' 점슐랭 가이드에 출연한 서지수는 과거 루머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 신을 접신한 이 무속인은 “굉장히 풍파스럽다”라며 “구설수가 참 많이 따라와. 때로는 내가 한 것도 아닌데 욕이란 욕은 다 먹어야 한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2015년 2016년, 2017년 세월에 그때를 넘어오기가 몹시도 힘들었던 자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억울해서 어떻게 살았어요?”라는 물음으로 서지수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쏟아냈다.

이어 "나는 모르겠다. 뭐 가지고 쥐고 짜고 흔드는 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너무 억울하다고 할머니가 그런다. 속에서 천불이 터진다고 한다"라며 말했다. 

앞서 서지수는 2015년 구설수에 휘말리며 심하게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서지수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한 시기부터 미성년자임에도 동성애 루머에 휩싸였다. 당시 한 네티즌은 온라인상에 서지수가 동성연애를 했다는 주장과 함께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만행을 했다는 게시글을 퍼트렸다. 

2015년에는 서지수 소속사가 루머 유포자 A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많은 대중에게 악성 루머 내용이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이 된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데뷔를 앞두고 퍼진 악성 루머 때문인지 서지수는 데뷔 초 함께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당시 러블리즈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며 서지수 양의 심리가 안정이 된 후 합류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러블리즈는 ‘Ah-Choo’, ‘ 종소리’, ‘지금, 우리’, ‘안녕’, ‘Destiny’, ‘그날의 너’ 등의 칼군무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서지수는 현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7일만 로맨스’, ‘청춘블라썸’, ‘다 이렇게 살잖아’ 등에 출연했다.

한편 지난 달 26일 서지수는 아프리카TV BJ로 근황을 드러냈다. 서지수는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데 요즘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러블리즈가 잘될 때도 있었고, 솔직히 말하면 안될 때도 있었다"며 "나는 그 둘을 모두 겪어본 입장에서, 또 힘든 일도 겪어본 입장에서 내가 행복하게 방송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방송을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좋게 봐주시면 좋겠다. 초심 잃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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