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27일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미설치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현재 대전 서부 관내에는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8교, 중학교 6교의 특수학급 미설치교(원)가 있으며 해당 학교는 일반교사가 특수교육 업무를 담당해 개별화교육계획 및 개별화교육지원팀 구성, 특수교육 관련 행정 업무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업무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특수학급 미설치교 업무담당자 설명회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방과후 교육활동 지원, 통학비 지원, 치료지원 등 일반교사들이 고민하는 행·재정적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개별화교육계획 운영, 통합교육 지원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지원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세권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가 특수학급 미설치교 일반교사의 특수교육 관련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