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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최보현, 16살 계획 임신? '답답' 역대급 고구마 사연... →남친은 노숙하며 용돈 받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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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1 16:4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고딩엄빠4' 최보현, 16살 계획 임신? '답답' 역대급 고구마 사연... →남친은 노숙하며 용돈 받아가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고딩엄마 최보현은 강압적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임신했다고 밝혀 출연진의 한숨을 자아냈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1회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최보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재연드라마에서 최보현은 “어린 시절 심한 교통사고를 겪었고, 몇 년 후 부모님이 이혼하며 아버지와 살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특히 최보현은 “강압적인 아버지를 견디기 어려워 초등학교 시절부터 연락을 주고받던 SNS 친구와 대화하며 마음을 달래다, 경기도와 전라북도 익산을 잇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그러나 최보현은 “주말마다 나를 만나려 익산으로 내려오던 남자친구가 부모님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집을 나와, 우리 동네에서 노숙을 시작했다”고 말해 출연진에게 1차 충격을 안겼다.

이후 남자친구는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으며 노숙 생활을 이어나갔고 최보현은 “남자친구가 안쓰러워 새벽에 종종 자신의 집에서 몰래 재워주기도 했다”고. 이에 출연진들은 “영화 ‘기생충’ 속 한 장면 같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최보현은 아버지와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큰 갈등을 겪었고, 우울증이 심해졌다. 최보현은 “새로운 가족을 만들면 아버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자친구와 ‘계획 임신’을 시도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보현아 왜 이래!”라며 깜짝 놀라고, 서장훈과 이인철 변호사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완전 최악의 판단”, “철이 없어도 너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렇게 임신하게 된 최보현은 일찍 출산을 경험한 친언니의 만류에도 “이 방법밖에 없다, 아이를 무조건 낳겠다”며 고집을 부렸지만 현실에 벽은 높았기에 돈이 없어 설탕을 먹으며 입덧을 견뎠는데, 남자친구는 최보현이 만삭이 다 되도록 노숙을 이어나가며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아 썼다. 

출연진를 비롯해 시청자들마저도 “오늘 유독 더 답답하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한숨이 들릴 지경이었다. 고딩엄빠 최보현의 역대급 ‘고구마’ 사연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에게도 충격적이었다. 김환은 “일곱 살 딸이 ‘고딩엄마’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질문 자체만으로도 ‘멘붕’이고, 생각할수록 눈물이 난다”며, “며칠 동안 고민한 결과, 아이가 책임지게끔 옆에서 지켜봐 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신중한 의견과 함께 이날의 사연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겠다고 말했다. 

MBN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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