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전문건설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과학기술진흥본부는 27일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이종화 도의원, 백주현 과기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과기본부는 지난 5월 기존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 충남연구원으로 통합되면서 본부 체제로 재편됐다.
과기본부는 충남 과학기술 발전과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산업경제 고도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선도하게 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 지역 정책연구와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도정 싱크탱크 기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주현 과기본부장은 “본부의 내포이전을 계기로 충남도를 비롯한 15개 시군의 과학기술정책을 보다 적시에 대응하고, 국가 R&D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 등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연구원 본원은 공주시에, 내포에는 과기본부, 공공디자인센터,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전문건설회관에, 독립청사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물환경연구센터) 등 세 곳에서 통합·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