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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연구단체 내실화‘연구하는 의회상’정립

충북도의회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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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8 15:0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소규모학교활성화 연구모임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의회가 의원 연구 활동에 대한 사전 검토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한다.

도의회는 28일 의원들의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 활성화를 위한 2024년도 연구단체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사전 타당성 검토 강화, 의원 연구용역 결과 활용 공개 및 투명성 제고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회는 사전 검토 강화 방안으로 의정·도정 전반에 활용 가치가 높은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구체화와 전문 연구기관에 사전 검토 의뢰 시 주제의 타당성, 정책적 대안 제시 등 항목을 세분화해 타당성 검토를 강화한다.

또 연구용역 활용 결과를 공개해 투명하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활용 결과는 도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도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해당 결과물이 조례 제·개정 및 정책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명확히 해 연구용역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도의회가 지난해 추진한 연구용역 6건 중, 2건은 조례 개정을 진행하고 2건은 도와 교육청 정책에 반영됐으며 나머지 2건은 5분 자유발언과 정책 제언 등 대안 제시가 이뤄졌다.

충북지역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황분석 및 근로자 실태조사 연구용역은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에 반영됐다. 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개선방안 연구용역은 ‘충청북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를 3월 개정할 예정이다.

충북 소방학교 건립 최적 입지 선정을 위한 연구와 충청북도 소규모학교 활성화 연구의 성과는 충북도와 교육청 정책에 반영되는 등 실속 있는 연구용역이 됐다.

황영호 의장은 “조례 제·개정이나 정책 대안 제시 등 연구 결과 활용을 공개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연구 활동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도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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