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들은 지난해부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민간·공공시설에서도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대전지역에는 이달 초 대전복합터미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보훈병원 등에 설치됐으며, 이번에는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통계센터가 입주한 나라키움대전센터에 새롭게 조성됐다.
오영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중부개발처장은 "내방하는 국가유공자분들이 우선 주차구역을 통해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을, 일반 시민분들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만희 청장은 "앞으로도 대전 관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우선 주차구역이 자율적으로 확대 설치돼 국가유공자가 일상 속에서 존경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