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행사는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활동 시 근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응급상황 시 빠른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동안전지킴이 64명은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천안시 서북구 8개 지역관서(지구대·파출소)의 39개 초등학교에 배치돼 3월 4일~12월 10개월간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중심으로 아동보호,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지도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태오 서장은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 역할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 아동안전지킴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킴이 어르신들의 안전도 중요하므로 순찰활동 시 교통사고 등 안전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란, 초등학교 하굣길 아동안전 확보를 위해 평소 봉사에 열의가 있는 은퇴한 노인 전문인력 등을 선발한 후 학교주변에 배치하는 치안보조 인력으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