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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서산 교육발전특구 선정돼

도,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 통과…논산·부여 보완해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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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2.28 17:22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 아산과 서산이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를 통과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에서 아산시가 3유형에, 서산시가 1유형 대상지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도입·추진하고 있다.

1차 시범지역 평가는 합목적성, 사업 계획 우수성, 연계·협력 적절성, 재정 계획 적정성, 성과 관리 체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아산시는 지역 밀착형 교육으로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목표는 늘봄부터 취업까지 지역 정주 강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이다.

추진 과제는 △지역과 함께 키우는 맞춤형 늘봄 지원 △원활한 공교육 적응을 위한 다문화교육센터 운영 △다문화 어울림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구축 등을 내놨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로 인성 역량 함양 △인문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디지털 인재 양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초중고 국제 공통 교육과정 확산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지역 정주여건 강화 △대학을 지역 우수인재 육성의 교육플랫폼으로 활용 등도 과제로 추진한다.

서산시는 더 선 라이징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비전으로,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설정했다.

추진 과제는 △지역밀착형 인재 교육 △6차산업 자율형 공교육 혁신 △아동 돌봄 강화 △항공·화학·첨단 모빌리티·UAM 산업 성장 △지역 밀착형 인재 육성 △출산율, 여성 사회 진출 증가 등이다.

이들 지역은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 재정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 정책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아산과 서산시와 교육부 컨설팅을 받아 특구 운영 계획을 구체화 할 계획이며, 1차 공모에서 탈락한 논산과 부여 2개 시군은 예비 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도는 논산과 부여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을 반영해 오는 5~6월 진행되는 2차 공모에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간 불균형, 저출산(생)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이 필요하고, 지역의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발전특구는 그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아산·서산 교육발전특구는 충남 교육혁신의 첫 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특구 운영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추진하고, 2차 공모 준비 시군 지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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