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지난해에는 보험료의 92.5%를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하고 농업인이 7.5%를 자부담했으나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와 자재비 및 인건비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는 지원율을 95%로 확대 지원해 농업인은 보험료의 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벼 재해보험은 농협에서 자부담 금액에 대한 환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농업인은 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및 시설 피해 발생 시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서 보험가입 금액(생산액 또는 생산비) 200만원(일부 품목상이) 이상이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0개 품목으로 판매기간 내에 지역농협(또는 품목농협)에 방문 해 가입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5,161농가에서 5882㏊ 규모의 농지를 재해보험에 가입해 1255농가가 보험금을 지급받아 자연재해로부터 입은 피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며“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이상기온으로 인해 봄철 저온 피해가 잦고 연중 호우·태풍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어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