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 제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4.03.02 23:3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제105주년 삼일절인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제105주년 삼일절인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국권 회복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도내 광복회원과 보훈 단체장, 사할린 교포,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나라 사랑 태극기 손도장 챌린지와 독립운동 사진전이 펼쳐졌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삼일절을 맞아 그분들의 영전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 표현과 함께 그들의 뜻을 생각하며 출산장려와 K-유학생 유치,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등 충북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저는 1년 전 이 기념식 자리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일’이라고 말했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저출산으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지만 충북만이 지난해 출생 증가율 1.5%를 달성하며 국민에게 일말의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에 기업 투자가 집중되고 있지만 기업 현장의 일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농촌에는 젊은 인력을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일주일에 3일 일하고 3일 공부하는 K-유학생 유치를 통해 기업과 농촌의 일손 문제, 대학 소멸, 인구 문제 등을 해결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공항과 관련, “1월 한 달에 40만명이 이용하며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고, 대한민국의 물류 중심이 될 수 있는 청주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확보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도민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부상시키기 위해 혁신의 바람을 이곳에서 일으켜야 한다”며 “저출산, 일손부족, 대학소멸 등의 문제를 충북에서 해결하면서 대한민국 개혁의 바람개비를 돌리는 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