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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당장학회, 아산시 음봉면에 37년째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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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3 01:43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 의당장학회는 28일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의당장학회’는 28일 음봉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까지 37년간 총 45명의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의당장학회는 운영위원장인 김동국교수(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음봉면을 방문하여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당장학회는 고(故)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부인인 고(故) 이윤재 여사가 1988년 설립하여 매년 아산시 음봉면 출신 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과 대학교를 진학하는 학생 1명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의당 김기홍 박사는 1921년 함경북도 명천에서 출생, 임상병리학 선각자로 1969년 한국헌혈협회(대한혈액관리협회)를 발족하여 체계적인 헌혈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의학계에서 큰 발자취를 남기신 분으로 1986년 타계했다.

김동국 의당장학회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내일을 꿈꾸며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해야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기호 음봉면장은 “37년간 음봉면 학생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주신 의당장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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