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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71억 투입…산불피해 복구 등 2558ha 조림

경제림 조성 및 산림 복구 등 5개 조림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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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3 10:2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탄소흡수원 확충 및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71억원을 투입해 255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경제림 조성과 산불 피해 복구 등 산립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5개 사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경제림 조성 1480㏊(107억원) △큰 나무 조림 302㏊(36억원) △지역 특화 조림 205㏊(43억원) △내화수림대 조성 74㏊(11억원) △산불 피해지역 복구 497㏊(74억원) 등 5가지 사업이다.

경제림 조성은 호두나무·두릅나무 등 산주가 원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주에게 소득 창출 효과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할 수 있다.

큰 나무 조림은 산벚나무·이팝나무·산수유나무 등 꽃이나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 수종을 식재하며, 산사태·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 재해지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후변화와 질병 등 복잡한 원인에 의한 꿀벌 집단 실종 등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및 양봉산업 지원을 우한 특화 조림으로는 공유림과 유휴지 등에 헛개나무·백합나무 등을 심는 다층형 복합 밀원숲 조성을 추진한다.

내화수림대 조성은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침엽수 단순림, 문화재, 주택 등 생활권 주변의 산림과 산불 피해지역 등에 산불에 강한 내화성 수종을 심는다.

이와 관련 도는 산불피해 지역복구에 대해 지난해 4월 대형 산불 등 피해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지역주민과 산주,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구역별 경제수·밀원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산주 및 양봉농가 등의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는 조림 정책을 추진하고 소중한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 미래 세대가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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