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대회 구호로 서산종합운동장 등 관내 33개 경기장에서 220만 도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충남도 체육회 주최로 서산시 체육회와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육상과 배구·야구·축구·배드민턴·태권도 등 30개 경기종목에서 그간 닦아온 기량을 겨룬다.
시는 12년 만에 다시 서산시에서 개최하는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체전 준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TF팀은 대회 개최 일자 확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대회 상징물 확정 및 디자인 개발, 종목별 경기장 확보,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완료했다.
시는 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부터는 대회 홈페이지 개설을 비롯해 교통 및 주차 대책 수립, 자원봉사자 모집, 셔틀버스 임차,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종목별 경기장 운영 환경 조성 등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220만 충남도민이 서산시에서 하나 되는 계기가 될 제76회 충남도민체전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차질 없는 준비로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산시가 더욱 높이 도약하고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4일 시 청사와 서산국민체육센터에 카운트다운 입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4월 13일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남 도내 15개 시군이 하나 됨을 기원하는 D-61 행사와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