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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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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5 18:01
  • 기자명 By. 여정 기자
▲ 영동소방서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소방서는 화재 발생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봄철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임야화재 위험성이 높고,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약해져 담장, 옹벽 등 시설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영동 지역에서 45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143건(31.4%)으로, 7명이 부상을 입고23억 3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2023년 봄철 화재는 임야 7건(24.1%), 주택 6건(23%) 공장 4건(15%) 등 26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담뱃불, 불씨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건(69.2%)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봄철 화재 특성과 원인을 파악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화재안전 강화, 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주거시설 안전 확보,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홍보 등 2대 추진 분야 7개 세부 추진 과제를 통해 다각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원·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 시설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또한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완강기·경량칸막이 등 피난시설 사용법 동영상 보급 및 우리 집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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