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제교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추락 사건·사고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신속한 대응 신고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신속한 구조 신고를 위한 CCTV 카메라 및 방송 시스템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에서는 이달까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백제교 300m 구간에 대해 CCTV 카메라와 IP스피커 각각 1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후에는 신백제교에서 배회 또는 난간 접근 시 자동 경고 방송이 시작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112와 119에 신고되어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교 난간 집중 지능형 관제 솔루션 구축을 통해 추락(자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인명 구조 골든타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