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축에 따르면 청주시는 동남지구와 율량지구 등 신도시상권을 조성하며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조성된 서원구의 주요 상권들은 신규상권에 밀려 상대적으로 구도심화가 진행중에있다.
이에 이장섭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서원구 관내 상점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장섭 의원은 첫 번째로 서원구 상점가를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사업인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테마구역 설계·운영을 지원하는 등 대표적인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상점가의 규모와 특색에 따라 최소 60억원에서 최대 12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서원구 관내 상점가의 지자체 공식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또는 상점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공식 인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서원구의 대표적 상점가 중 한곳인 산남동 일대의 상점가도 현재 지자체의 공식 인정을 받지 않은 상태이다.
이장섭 의원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미인정된 관내 상점가를 발굴해 공식 인정을 추진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또 서원구 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두꺼비시장, 원마루시장, 사창시장 등 서원구에 있는 전통시장을 특성화시장 등으로 선정해 관내 전통시장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특성화시장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2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서원구의 사창시장이 특성화시장에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장섭 의원은 “신도시와 신규상권이 조성되며 중심상권이 이동하는 등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 청주에도 있어왔다”라며 “관내 상점가의 공식인증을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서원구 상권의 재도약과 더 큰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