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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코인' 홍채 인식하면 무상 제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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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6 17:38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월드 코인' 홍채 인식하면 무상 제공이라고? 

직장인들사이에서 '용돈벌이' 명목으로 입소문을 탄 월드코인이 최근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민원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월드코인은 인간과 AI 구분을 위해 홍채 정보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월드 ID를 생성하고, 코인 지급 및 거래 등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일 '빗썸'에서 월드코인의 24시간 거래대금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제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월드코인 가격이 지난달 중순부터 오르기 시작해 이날 기준 약 165% 급등한 것. 매매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실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빗썸의 수익 구조 특성상 월드코인이 효자 역할을 한 셈이다. 

월드코인의 홍채인식 기기 오브(Orb)월드코인이 최근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민원 신고가 잇달아 접수된 것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위원회 측은 “개인정보보호법 상 민감정보 수집·처리 전반,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조사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월드코인은 국내에서 홍채 등록과 월드코인 지급을 이달 20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여러 논란이 불거진 데다 가격 급등으로 사업 재정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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