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대상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21개소를 비롯해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 현장 65개소 등이며 터파기·흙막이 등 굴착 공사, 옹벽·석축 조성, 공사중단 현장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 시 주변 지반 침하와 균열·파손 등 현장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기타 위험 요인 제거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지·산지 등 개발행위 허가 지역 중 4000㎡ 이상 대규모 공사 현장은 기초지반과 경사면 상태·옹벽 구조물 붕괴 가능성 등도 심도 있게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시정조치가 필요하면 즉시 현장에서 조처하도록 하고, 위험 요인이 크면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수허가자 안전진단 후 보수·보강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산시 김동식 원스톱허가과장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면서 경사면 붕괴·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꼼꼼한 예방점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