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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9기 옥순 vs 14기 옥순, 진짜 싸운다고?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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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07 14:07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 vs 14기 옥순, 진짜 싸운다고? "대체 무슨 일"

‘나솔사계’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이 ‘로맨스 혈투’로 ‘솔로민박’을 들었다 놨다.

22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자 1호의 ‘데이트권’이 부른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의 ‘옥순즈 워’ 전말이 공개됐다.

앞서 남자 1호는 9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쓰려다가 마음을 바꿔 14기 옥순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던 터. 하지만 14기 옥순은 남자 1호가 자신이 아닌 9기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쓸 줄 알고 남자 1호와의 모닝 데이트를 예약해놓은 상황.

이를 뒤늦게 안 남자 1호는 14기 옥순과 남자 4호가 다정하게 데이트 나가는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봤고, 9기 옥순은 예상과 달리 남자 1호가 자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남자 1호를 찾아갔다. 

남자 1호는 그런 9기 옥순에게 “어제 왜 일찍 잤냐”며 아쉬워했고, 9기 옥순은 “다시 (데이트 선택을) 바꾸면 안돼?”라고 졸랐다. 남자 1호는 “그럼 내가 뭐가 되냐”며 대신 아침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남자 4호와의 모닝 데이트에 나선 14기 옥순은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14기 옥순은 “오늘에서야 얘기하자면 제 첫인상 선택도, 제 원픽도 남자 4호님이었다. 그런데, ‘나는 SOLO’ (14기) 방송을 보셨어야 했는데, 전 ‘원픽’한테 직진하다가 망했었다. 그래서 ‘2픽’이었던 남자 1호를 알아보러 갔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남자 1호를 내내 기다리던 14기 옥순이 얼마 후, 남자 1호와 9기 옥순이 돌아오자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두 사람이 식사를 하고 왔다는 사실을 들은 14기 옥순은 남자 1호에게 서운해 했다.

남자 1호는 “또 먹을 수 있다”면서 이번엔 고기가 아닌 회를 먹으러 가겠다고 14기 옥순을 달랬다. 남자 1호가 어디를 가야 할지 서칭하느라 잠시 자리를 비우자, 9기 옥순은 14기 옥순에게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는데”라며 독대를 신청했다.

이어 “너 어제 나 자고 있는데 왜 깨워서 (남자) 1호님이 누구 선택했냐고 물어봤어?”라고 따졌다. 14기 옥순은 “난 이미 본인한테 들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한테 그걸 물어볼 이유가 없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이 계속 남자 1호에 대한 정보를 묻고 다니면서 자기를 견제한다고 오해했고, 급기야 “대체 자는 사람을 깨우면서까지 뭐가 그리 급해서”라며 언성을 높였다. 14기 옥순은 “자는데도 물어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했지. 기분이 나빴다면 앞으로 깨우지 않을게”라고 받아쳤다.

14기 옥순의 말에 움찔한 9기 옥순은 “내가 어제 피곤해서 그럴 수 있는데”라고 화해의 운을 띄웠는데, 14기 옥순은 다시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인 것 같네”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9기 옥순은 “그건 네가 판단할 게 아닌 것 같은데”라며 발끈했다.

두 옥순의 기 싸움은 점차 커져갔고, 14기 옥순이 “이렇게 몰아세울 줄은 몰랐네”라고 9기 옥순의 말투를 지적했다. 결국 9기 옥순은 “내가 그렇게 얘기한 건 미안해. 데이트 잘 다녀 와”라고 사과했다.

14기 옥순은 “어쨌든 난 캐묻고 다니진 않았어. 그건 참 억울하네”라고 말한 뒤, 9기 옥순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때마침, 남자 1호가 14기 옥순을 데리러 왔고, 두 사람은 곧장 데이트를 떠났다. 남자 1호는 횟집으로 14기 옥순을 안내했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트 후 14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 1호님한테 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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