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유공장은 헌혈 누적 횟수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에서 수여하는 명예장으로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 명예대장을 수여한다.
한상일 소방장은 20년 전 부친의 투병을 계기로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한 달에 1~2회씩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지난 2020년 누적 100회 헌혈에 대한 명예장 칭호를 얻었다. 현재까지 누적 헌혈 횟수는 170회에 달한다.
한 소방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꼈고 헌혈로 생명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힘쓰며 헌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상일 소방장은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헌혈 정년인 7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헌혈 봉사를 실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