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남대에 따르면 에임즈 사업은 한국과 동남아 국가들이 대학생 상호 교환을 통해 경제와 문화 및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 경제와 문제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남대 린튼스쿨은 지난 8년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 등 경제 규모가 크고 국내 기업 진출이 많은 지역 대학과의 교류에 집중해 약 250명 가량의 대학생 교류를 지원했다.
파견 학생들은 생활비 장학금을 비롯해 언어와 문화 교육 및 산업 학습과 현장 실습을 수행했으며 초청 학생들에게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학습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도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남아 파견 및 초청을 지원할 계획이다. 킨텍스 및 대전테크노파크와 협력해 ‘K뷰티 엑스포’와 해외전시회에 파견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임즈 파견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통역을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업무 역량도 강화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김종운 사업단장은 “동남아 지역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파견 인원과 파견 분야를 확대하고 현지에서의 업무 경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