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정현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8일 3·8민주의거에 대한 논평을 내고 "당시 대전고, 대전상고(현 우송고), 대전공고(현 국립한밭대), 보문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대전사범학교 등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돼 시작된 대전·충청권 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유신독재 반대,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촛불항쟁으로 계승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은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초부터 인사 참사, 외교 참사, 강제징용 굴욕 해법 등 연이은 외교참사로 우리 국격을 떨어트렸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권의 그 누구도 이를 책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임기 2년도 안되어 민생은 완전히 파탄 나 국민의 삶은 피폐해졌고, '입틀막 정권'이라는 오명답게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후퇴했다"며 "국민 60~70%가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방탄에만 급급해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승만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선배들의 결기를 이어받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