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대관령 국제음악제, 통영의 윤이상 국제음악제를 넘어 세계 최고의 국제음악제로 선보일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국내외의 실력 있는 39세 이하의 젊은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차별화할 예정이다.
젊은 에너지와 열정이 모여 엄청난 시너지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기존과 다른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대전예당은 지난 4일 월요일,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한나'를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장한나 예술감독과는 향후 3년간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운영 방향 설정과 세계적인 음악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 그리고 세계의 젊은 예술인을 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며, 2024년의 프로그램과 출연진 구성 등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 협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덕규 관장은 “11월에 개최될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대전예당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페스티벌로 대전의 대표 브랜드와 콘텐츠를 넘어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세계로 발돋움하고, 전 세계의 유망한 젊은 예술인들이 대전으로 모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국제음악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