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읍 삼양리(옛 도로관리사업소 옥천지소)에 남부출장소(소장 신용수)가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영만 옥천군수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출장소 광장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남부출장소는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와 도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의 중심지인 옥천군에 둥지를 틀게 됐다.
8억4천만원으로 지상2층, 건축 연면적 363㎡로 지어 소장(행정4급, 1명) 행정지원과(4명) 농업경제과(3명) 건설관리과(4명) 3과 12명이 근무한다.
출장소의 주요 업무는 일반행정, 농업, 산림, 환경, 건설, 하천, 전기, 광업분야 등 8개분야 80여항목의 업무를 본다. 세부적으로 남부권 지역현안사업 지원, 투자유치지원, 농업관련 자격증·법인 등록관리, 감리전문회사 등록, 광업·전기사업 관련 민원 등을 처리한다.
한편 이 개소식에 앞서 이시종 지사와 김영만 군수는 설을 맞아 부활원(군북면 이백리)에 들러 설 위문품 전달과 오찬 급식배식을 함께 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