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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들어선다

도,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제 대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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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0 10:49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오는 2028년까지 부여군에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통합바이오가스시설을 구축한다. 충남도청 전경(사진=강이나 기자)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오는 2028년까지 부여군에 가축분뇨와 음식물폐기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통합바이오가스시설을 구축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부여군에는 가축분뇨(돈분) 140톤/1일과 음식물 폐기물 10톤/1일, 총 150톤/1일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올해 환경부 주관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하수 찌꺼기와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 2종 이상을 투입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도는 추청 총 사업비 471억 중 80%에 해당하는 국비 371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사업에 착수해 2028년 상반기까지 시설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시행으로 내년부터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제가 적용됨에 따라 도와 시군 관련부서와 대책회의 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총 6곳이 운영 중이며, 공공부문 시설은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과 금산군 유기성 폐지원 에너지화시설 2곳이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제를 대비한 기반 마련의 시작으로 도에서는 시군이 사전 행정절차를 잘 이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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