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밀도 검사는 특정 부위(허리뼈·대퇴골) 뼈의 밀도를 측정, 결과를 지표화해 뼈 건강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최근 장년층 중심으로 증가하는 골다공증을 예방·관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5·18 민주유공자 등이다.
희망자는 신청대상자임을 증빙하는 서류 등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수검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미 서산시보건소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100세 건강 시대에 대비해 골다공증 등 시민 만성질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