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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開花) 전 약제 방제 필수

사과·배 꽃(잎)눈 튼 직후 반드시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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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1 13:42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 사과밭 약제살포 모습 (사진=당진시 제공)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 전 방제’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화 전 방제’는 사과, 배 꽃(잎)눈이 튼 직후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는 것으로,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다. 센터는 현재 기상 상황을 기준으로 3월 중하순에 방제 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화상병 약제 선정협의회에서 선정해 농가에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약제 방제 후에는 농약 빈 봉지 및 약제 방제확인서를 작성 후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약제 방제 미이행 시 화상병 발생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약제 방제 시 주의 사항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를 지키고,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해야 한다.

약제는 배의 경우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무기동계 화합물’이며 사과의 경우‘보르도액’으로 다른 농약과 혼용 시 약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수원에 동제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줘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14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년 연속 사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들이 ‘개화(開花) 전 약제 살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

또한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과 전정 작업 시 소독 등을 이행해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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