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첫돌을 맞이한 김도율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가졌다.
아버지 김동민씨와과 어머니 이가영씨는 도율군의 돌잔치를 대신해 아이 이름으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소년소녀가정, 미혼모가정, 백혈병 투병 아동 등 3곳에 전달되어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되었다.
도율군의 형 범찬군 역시 지난 2023년 2월 돌 기념으로 세종시 나눔리더 126호에 가입해 세종시 첫돌 형제 나눔리더가 됐다.
아버지 김동민씨는 "둘째 도율이에게 의미 있는 첫 생일을 만들어주고 싶어, 첫째 범찬이와 같이 돌 잔치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로 시작된 첫 생일이 나비효과가 되어 범찬이와 도율이가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으로 성장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어머니 이가영씨도 "범찬이와 도율이가 나눔을 실천하는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되어 영광"이라며 "든든한 남편과 첫돌 나눔리더 형제가 있어 엄마로서 더 든든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돌잔치를 나눔으로 실천해주셨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범찬이와 도율이가 건강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존귀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다"며 "아이들의 기부 경험은 우리 사랑의 열매에서도 귀중한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