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고정밀 정사영상(정지 상태 영상) 확보가 가능한 무인비행기를 활용해 지적재조사와 하천조사, 측량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무인비행기는 기존 드론의 국소 범위 촬영의 한계를 벗어나서 최대 54㎞/h 속도로 광범위한 지역을 최대 1cm 급의 해상도로 이동측량을 통해 고정밀하게 촬영한다.
취득된 수천 장의 사진을 맵핑기술을 통해 고화질의 정사영상을 만들 수 있다.
무인비행기 뿐 아니라 기존의 드론은 산림조사, 도로개설, 안전점검, 재난피해조사, 각종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시 스마트정보과 직원이 직접 무인비행기·드론을 운용한 결과 지난해 130건을 촬영해 총 2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드론 측량은 표준품셈은 1㎢ 당 800만원이다.
시 정창호 스마트정보과장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무인비행기를 운용해 행정업무에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획기적으로 예산을 절감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