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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숙박형 탄소중립 교육… ‘기후환경교육원’ 착공

도, 198억원 투입…청양 칠갑산 휴양랜드 내 1840㎡ 지상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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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3 16:4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청양 칠갑산 휴양랜드 내 충남기후환경교육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청양 칠갑산 휴양랜드 내 충남기후환경교육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도는 13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일수 부교육감, 주민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임에도 그간 광역지자체중 유일하게 환경 전문 교육시설이 없었으 나, 공모를 통해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를 선정하고 전국 첫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 교육시설 중이다.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탄소제로 생활을 직접 체험,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환경교육 전문시설이다.

도는 국비 99억원과 도비 99억원 총 198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전시 체험관 2층 규모 1840㎡ 신축 및 기존 시설 2708㎡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전시체험관은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의 원인, 영향 등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전시 및 체험 공간과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할 실습실 등을 갖춘다.

도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슈머(greensumer)육성을 목표로 △탄소화폐 시스템 도입 및 건물·전시물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유치원, 학생, 공무원, 교사, 가족 및 직업별 맞춤형 환경 교육 △생태·문화·역사 등 지역 연계형 환경 교육을 제공한다.

김태흠 지사는 “저는 우리가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번째 세대이자 그 위험을 막아야 할 마지막 세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매년 2만여 명의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성해 전 도민을 그린슈머로 양성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충남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되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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