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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노인 친화적 환경 조성 ‘스마트 어르신놀이터’ 개소

노인 디지털 적응력 향상,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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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4:2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은 14일 홍성읍 대교리에서‘스마트 어르신놀이터’를 개소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14일 홍성읍 대교리에서 이용록 군수를 비롯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어르신놀이터’를 개소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신체 건강과 일상의 활력 등 노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난 2022년 충남도 어르신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억원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사업비 7억여원을 확보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스마트 어르신놀이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성군에 주소를 둔 만65세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1층은 동작인식 게임기, 멀티미디어 학습장치, VR기기, 2층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놀이터 활동을 통해 인지건강, 균형감각, 유연성 증진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감각과 근육을 향상시키고 상체, 하체, 전신, 감각(인지)영역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움직임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들의 디지털·문화활동 의지가 점차 커지고 있어 여가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활력 있는 노년 생활을 위해 노력 중이며 최근 들어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으로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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