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산림청 등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차량 23대, 진화 인력 6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산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와 진화 자원을 초기부터 집중 투입, 산불 상황에 대처 중이다.
현재 산불 지역에는 초속 3.9m의 바람이 남동쪽으로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이 산불조사를 벌여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산시는 부산리 산불과 관련해 산과 인접한 고물상에서 주불이 시작됐으며, 초기 진화로 산불로까지 크게 번지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서산시 산불 관련 담당자는 "주불이 시작된 고물상에서는 오후 3시 20분 현재까지 연기가 나고 있어 진화대원들이 계속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