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대전지역 에너지IT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 설비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국제 온실가스 저감실적(ITMO)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는 총 2억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해외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 지원사업 1개사(각 2억원) △해외프로젝트 조사 지원사업 2개사(각 2000만원) 등 에너지IT 기업 6개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전 내 사업장(본사·공장·연구소·지사)을 보유하고 있거나 사업공고 접수 마감일 이전까지 대전지역 이전이 확정된 중소‧중견기업으로 에너지IT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한다.
대전TP는 이달 말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기업정보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연 원장은 "에너지IT·제조업 분야 지원을 통해 대전지역 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국제 온실가스 저감 실적인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대전시와 지역 기업의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 역량을 결집·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