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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 망가뜨린 尹 정권 심판, 대전에 달려있다"

민주당, 대전서 필승결의대회…"일제강점기가 더좋았다는 인사 공천,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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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4 16:36
  • 기자명 By. 우혜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우혜인 기자)

[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다가오는 4월 10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R&D 삭감과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의 친일파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이해찬·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공동대표,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박범계(서구을)·박정현(대덕구)·조승래(유성구갑)·황정아(유성구갑) 국회의원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다"며 "국민과 나라의 운명을 가르는 역사적 분수령 앞에, 국민의 승리 이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가 가능할지 여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이곳 대전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며 "이런 폭거를 저지르고도 반성하기는커녕 조선 지배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사건은 김일성 지정을 받은 무장 폭동' 등의 이런 취지의 망언을 한 인사들을 대전에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전 국회의원 후보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장철민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정책 운용의 가장 큰 피해자들인 대전 시민들께서 심판하지 않으신다면 누가 심판하겠느냐"며 "대전시민께서 이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을 반드시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용갑 후보는 "대전에서는 중구와 동구가 이겨야 대전이 나머지 선거구에서 이긴다"며 "보수 지역에서 바람을 일으켜서 4월 10일 총선에서 꼭 승리해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장종태 후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는 백주대낮에 칼을 들고 강조 짓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4월 10일 대전시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심판하는데 그 대열에 저도 온몸을 던져서 함께하겠다"고 첨언했다.

박범계 후보는 "민생을 폭망시키고 경제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이 민주주의 법치주의까지 유린하고 있다"며 "심판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회복된다"고 부언했다.

박정현 후보는 "대전시민들은 차곡차곡 윤석열 정부를 심판할 생각을 쌓고 있다"며 "4월 10일은 심판의 날이자 대전시민이 승리하는 날, 국가가 바로 서는 날이다. 총선의 승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승래 후보는 "윤석열 정권은 다가올 대한민국 미래의 위기에 대해서도 해결할 능력도 없고 오히려 위기를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심판해야 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 과학 수도 대전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바로잡을 수있도록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황정아 후보는 "우주를 꿈꾸던 제가 윤석열 정권의 무도, 무능한 그리고 대한민국 100년 미래의 혁신의 토양까지 망가뜨리는 R&D 예산 삭감에 분노하며 정치를 시작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민생 경제가 살아난다. 민주당이 과학기술 경제 강국을 견인하고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혁신,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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