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총선 출마 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박 후보는 개소식을 '성규네 논산집들이'로 명명하고, 시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 후보는 "불체포특권 포기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논산·계룡·금산군민과 함께 하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이어 "국방산업도시화, 스토리가 있는 관광도시화, 스마트팜형 농업도시화 등 3대 전략으로 고향의 위기, 지역소멸에 맞서 지역경제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산과 계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성화 된 국방 친화지역으로 논산, 계룡, 금산이 하나로 연결된 국방군수산업벨트를 조성하여 미국의 헌츠빌 같은 국방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함께 경선을 했던 김장수 예비후보 등 예비후보들과 시의원, 시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박 후보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건중·고, 육군제3사관학교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건양대 군사학 명예박사, 제1야전군사령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