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개학기에 맞춰 청소년 유해업소와 약물·물건 등의 접촉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고자 이뤄졌다.
민관합동 점검단은 2개 조로 나눠 학교 주변 우범지역과 편의점·노래방·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과 더불어 순찰 활동으로 술과 담배 등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을 살폈다.
아울러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스티커 부착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점검단은 업주와 판매 종사자들에게 술·담배 판매 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시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개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들뜬 마음이 자칫 일탈과 비행으로 연결될 수 있어 이번 합동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건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민관합동 점검에는 서산시·서산경찰서·서산교육지원청·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사단법인 서산청사모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