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산시 가족센터에 따르면 상반기 집담회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했으며, 15일·16일 양일간 가족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했다.
가족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유의 사항을 전하는 한편, 질의응답으로 관련 사업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아이 돌봄 지원 사례 공유와 함께 돌봄 역량 강화·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집담회에 참석한 아이돌보미는 “다른 돌보미들과 대면해 서비스 사례와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집담회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와 부모가 웃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 강화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서산시 가족센터가 위탁해 운영하며,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신청 희망가정은 주소시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산시 가족센터(☎041-664-30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