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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감염병 대응·방역소독 운영 교육 실시

읍·면 방역담당자·자율방역단원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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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8 11:00
  • 기자명 By. 김은석 기자
▲ 부여군 감염병 대응 교육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김은석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14일 읍‧면 방역담당자 및 주민 자율방역단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방역소독 운영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관, 한국방역협회 등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과 방역소독 운영에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 위주로 교육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최근 5년간 군의 감염병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민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통해 발생하며 대표적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17%로 높아 텃밭 작업, 벌초 등 야외활동 시 긴소매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 교육은 읍면에서 실제 사용하는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사용 및 정비, 주의사항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여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면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그리고 방역소독 장비의 종류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업무 이해도가 높아졌다”라고 밝히며 “향후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에 신속·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점순 소장은 “이번 교육은 환경·기후변화로 다양한 감염병 발생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기초 업무담당자들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이후에도 실무 업무대상자들을 위하여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여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올 3월 말부터 해빙기 월동 해충구제를 위한 전 가구 일제 소독을 시작으로 △4월 방역 취약지 잔류 소독 △5월 시가지 초미립자 연무·연막 소독 △6월 하수구 연막 소독하는 등 감염병 사전 차단 및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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